기업이름 : GTS
코드번호 : 083450
당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등에서 사용후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가스정화장비인 Scrubber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상 안정적인 온도유지를 제공함으로써 공정효율을 개선하는 온도조절 장비인 Chiller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속한 반도체 장비 산업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소자산업의 설비투자액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비대면사업의 성장과 IT기기 및 데이터사용확대로 인한 반도체시장의 견조한 성장으로 설비투자액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여 왔습니다. 2020년이후 코로나상황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글로벌반도체시장은 산업수요와 전세계적 디지털전환추세로 큰폭의 성장세를 이루었고 저장장치, IT소비재가전, 자율주행차량과 빅데이터관련 산업(클라우드,데이터센터, AI등)로 대표되는 미래형 산업규모확대로 2022년이후에도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2~3년간 파운드리 업체를 중심으로 신규투자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SEMI의 최신 팹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팹장비투자액은 전년대비 10%증가한 역대 최고치인 980억달러로 3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상황의 장기화 및 글로벌 반도체공급부족, 글로벌 공급망 차질등의 악영향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나 비대면산업수요 및 글로벌디지털전환에 따른 반도체 수요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사는 2001년 창업 이후 국내업체 최초로 국내에 Burn Wet 방식의 Scrubber 를 공급한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매출을 증대 시켜왔습니다. 또한 해외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2006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허페이 공장을 비롯한 4개 중국 현지법인과 대만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2020년에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 및 일본 연락사무소 설치 등 해외 시장 확대 및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거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10개의 종속회사와 3개의 관계사를 포함하여 13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모두 비상장사입니다. 당사가 73.53%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종속회사로는 반도체설비부품 및 콜드체인시스템을 생산하는 (주)이에스티가 있습니다.
당사 제 22기 1분기 경영현황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57,186백만원, 영업이익은 9,527백만원(16.7%)실적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12% 감소하였습니다. 매출구성으로는 스크러버와 칠러를 포함하는 제품매출액은 73.7%, 용역매출 22.4%, 상품매출 3.9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제품인 스크러버의 대당 단가는 전기말 90백만원보다 약 7% 상승한 96백만원으로 산출되었으며 고객사별, 옵션별 대당 단가는 변동성이 있습니다. 당사의 원재료 및 주요 부품인 캐비넷 ASS'Y와 MFC의 경우 원재료가격의 변동성으로 각각 208만원, 64만으로 전기말대비 각각 약 5.3% 상승 및 4.4%하락으로 소폭 변동하였습니다.
1분기 현재 생산현황으로는 스크러버 290대, 칠러 314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 %, 55% 수준입니다. 당기 중 신규로 구축하거나 증축한 생산시설 및 설비는 없습니다.
당사 부설 기술연구소에서는 Step Control Chiller, High Temperature Chiller,고성능 TEM Chiller,Plasma Scrubber, iVAS Scrubber, Nox 저감 Scrubbber 등 스크러버 및 칠러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당기중 투입한 연구개발비(별도재무제표기준)는 매출액대비 6.3%인 3,373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한 수준입니다.
판매전략
(1) 내수
현재까지 확보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공동기술개발과 공동특허출원 등 다양한 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해 수요자의 요구를 사전에 파악, 신제품의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한편 당사는 국내 시장에서 Burn Wet Scrubber 전문업체로서의 인지도가 높으나, 다양한 고객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Burn Wet Type뿐만 아니라 Plasma Wet Type개발에 집중하였고 Dry Scrubber나 Heat Wet Scrubber을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Scrubber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여 이에 따른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공정의 대형화 및 공정미세화 추세로 인하여 가스처리의 대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및 고효율 Scrubber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체기술력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며,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하여 가격 경쟁력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2) 해외수출
당사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미국,중국,대만 현지법인에 이어 싱가포르에도 신규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제품설비 유지보수, 서비스 대응을 위한 서비스 및 판매거점을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특성
당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국가를 대표하는 IT산업 으로써 반도체는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디스플레이는 TFT-LCD와OLED로 구분됩니다. 반도체산업은 정보기기의 고용량화, 사물인터넷, 서버용D램 등 신규시장창출 및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국내의 선제투자에 따른 중국의 후발투자가 이루어지며, TFT-LCD에서 OLED중심으로 전환투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고 배출되는 가스들은 유해성 및 폭발성이 강하며, 강한 부식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적절히 정화해 주지 않을 경우 인체는 물론 환경까지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도체 제조 공정의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crubber는 이러한 공정상 배출되는가스들을 정화하는 장비로써, 반도체 시장 초기에는 주로 생산공장 옥탑에 Scrubber를 설치하여 배출가스들은 정화하였으며, 이후 수(水)처리를 통하여 유해가스를 정화시키는 Wet방식과 화학약제를 이용한 Dry방식이 개발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 중반 독일의 DAS 및 Centrotherm社에서 개발한 Burn Wet 방식은 이전 Scrubber가 가지고 있었던 배출가스처리의 어려움과 유지보수비용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에 따라 1990년대말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는 Scrubber방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Burn-Wet방식은 수소나 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여야 하며, 2차 부산물 배출 등의 문제점이 있어 2000년대 초반 이후 Plasma공정기술을 응용한 플라즈마방식의 Scrubber를 개발하였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의 초미세화, 고도화 및 대형화에 따라 사용되는 가스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Scrubber 또는 다양한 방식의 Scrubber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편, Chiller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여 공정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로써, 챔버 내의 웨이퍼나 주변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의 정밀제어기술이 중요한 장비입니다. Chiller는 냉동기를 이용하는 냉동기식Chiller, 펠티어소자를 이용하는 전기식Chiller 그리고 저온수를이용하는 열교환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냉동기식 Chiller는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제품으로 광범위한 대역대의 온도제어가 쉽고 모든 영역에서 최소 소비 전력으로 장비의 가동이 가능합니다. 반면, 전기식 Chiller는 냉동기식 대비 크기의 소형화, 높은 에너지효율과 제어반응속도가 향상된 제품으로, 반도체 식각 공정용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냉동기식 Chiller 및 열교환기는 AMOLED 주요공정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및 고도화에 따라 기존 냉동기식 Chiller에서 온도응답성 및 제어성이 우수한 전기식 Chiller로 점차 수요가 옮겨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성
반도체 산업은 휴대폰, 클라우드 서버 등 IT 기술의 발달에 따라 기존의 사이클에서 벗어나 슈퍼사이클이라 불리울 정도로 최근 크게 성장하였으며, 최근 D램을 비롯한 메모리와 비메모리 수요 및 차량반도체 수요증가 등으로 반도체 시장은 슈퍼싸이클의 장기적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 5G, 자율주행차 등의 발달에 따라 그 용도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의 환경 이슈와 공정의 고집적화에 따른 다양한 가스의 종류와 양의 증가로 인해 Scrubber의 수요, 그리고 고정밀온도제어의 필요성 등으로 Chiller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변동의 특성
반도체 장비산업의 경기는 전방산업인 반도체 소자산업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설비투자는 주기적으로 반도체 경기의 변동에 따라 움직여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PC, 스마트폰, 서버, 5G, 자율주행 등 수요시장의 변화와 IT 기술의 발달에 따라 반도체 경기변동의 사이클 자체가 크게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의 코로나팬데믹 환경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으나 비대면 디지털산업화 전환 가속화로 인해 시작된 반도체 수요 증가세로 전방산업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밖에도 미·중무역 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반도체 수요는 15년 이상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고 반도체 굴기와 2025년 반도체자급율70% 목표로 정부의 정책지원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는 중국도 반도체 장비산업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쟁요소
시장과 기술선점에 의한 학습효과와 진입장벽이 높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특성상 매우 까다로운 요구조건과 테스트를 거쳐야만 제품의 납품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소자업체와의 기술공동개발을 통한 고객특성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할 수 있는 R&D역량과 기술혁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고객의 설비투자 시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품질경쟁력, 납기경쟁력, 고객서비스대응 능력 및 원가 경쟁력이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Scrubber를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는 당사를 비롯하여, CSK, 유니셈, MAT, KPC(JPC), DAS, Centrothem, 영진, Edward, Kanken 이 있으며, Chiller를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는 당사를 비롯하여 테키스트, FST, 유니셈, PTC, SMC, Daikin, ATS 등이 있습니다.
자원조달의 특성
반도체 장비산업은 업종 특성상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산방식이 수요예측에 의하여 제품을 생산 출하하는 일반 제조업과는 다르며, 대량생산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는 일반적으로 주문생산방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소모품을 제외하고는 신속하게 대응하는 전문화된 기업으로부터 원자재를 조달 받고 있습니다.
관련법령 또는 정부의 규제 등
반도체 장비산업에만 적용되는 관계 법령이나 정부의 규제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는 전세계적 이슈로써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교토의정서(1997년)가 채택되었고 산업화이전대비 지구평균온도상승을 억제를 위해 2015년 파리협정이 채택, 2016년 11월 발효되었습니다. 특히 파리협정에서 합의된 대로 205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국가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기준 총 55개국이 명확한 목표연도와 함께 탄소중립을 공식적으로 선언 또는 법제화 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여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계획 을 발표하고 2050 정기 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Scrubber 시장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약 10여개사가 경쟁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진공 Pump 1위업체인 Edward는 기존 Pump 사업의 Service Network을 활용, 유럽 및 동남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의 Kanken, Ebara 등도 자국 시장에서의 우위를 발판으로 대만시장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DAS사와 Centrotherm은 CS사와 함께 유럽 및 중국, 대만에서 Scrubber시장의 일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등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스처리 방식으로는 Burn Wet방식의 Scrubber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플라즈마 Scrubber 방식도 그 사용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온실가스배출 감소, 에너지 고효율 제품도입 등 기후변화와 친환경 대응을 위해 Scrubber에 대한 관심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hiller의 경우 국내에 테키스트, 유니셈, FST 등의 회사가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Daikin, SMC, ATS 등의 회사가 있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산업 특성상 대부분의 제품은 고객 주문에 의하여 개발, 생산 및 판매되며, 관련 업체별로 수주내용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또한 Scrubber와 Chiller의 국내외 시장규모에 대한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는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므로 시장점유율을 객관적으로 산출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의 특성
당사는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및 장비업체를 주요시장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소자기업은 향후 수요증가에 대해 기존라인 공정전환, 신규라인 투자,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클러스터 조성 등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당사의 장비산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방 산업의 설비투자에 의존적인 장치산업분야로써 최근 글로벌경기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환경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당사는 Scrubber와 Chiller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성능개선과 기술혁신 으로 글로벌수준의 기술확보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제품기술 향상과 고객다변화를 모색하여 시장확대를 통한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국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현지법인설립과 해외 현지판매망을 확보하는 등 해외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글로벌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제품개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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